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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전 주목! 다이소 캠핑용품 숯, 불판(그릴), 착화제 찐 리뷰

by SageHome 2023. 9. 20.

어서 오세요! 알뜰살뜰 세이지홈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은 뭐다? 바로 캠핑의 계절이죠.

제 살림의 중심축(!) 다이소에서도 캠핑용품 매대를 크게 마련해 놓았고, 정말 다양한 물품들을 팔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캠핑 갈 때 늘 챙겨야 하는 3 대장, (1) 숯, (2) 불판(그릴), (3) 착화제(불쏘시개)를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갓성비를 자랑하는 다이소, 캠핑용품은 어떨까요?

 


 

 

오늘도 가을가을한 다이소의 모습. 그리고 캠핑존의 모습! 

 

 

저는 이 날 숯, 캠핑탄(착화제), 석쇠 그릴, 이소가스(원형) 등을 사러 방문했는데요.

 

착화제: 원래 제가 다이소에서 사던 착화제가 있는데 안 보여서, 이번엔 순간점화 캠핑탄(2000원)을 샀습니다.

숯: ◆ 15일이상 구운 비장탄(700g, 3천 원)과 ◆ 바베큐 참숯(800g, 2천 원)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저렴한 바베큐 참숯을 샀습니다. 

석쇠 그릴: 다이소에 이렇게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그릴이 있는 줄 몰랐! 저흰 그릴 메쉬 L(2천 원)을 샀습니다.

 

 

참고로, 착화제와 그릴의 경우 대용량으로 구매 시 쿠팡이나 인터넷 쇼핑몰이 저렴합니다. 

장작(10kg)+그릴(5장)+착화제(4개) 조합으로 쿠팡 배송시키면 그게 더 저렴할 테니 확인해 보세요.

 

 

 

코멧 3중 방습 국산 참나무 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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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빙 사각 바비큐 그릴 태망 석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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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100% 천연 소나무 착화제 4개입x4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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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올 가을에 캠핑을 언제 얼마나 더 갈지 알 수 없어서 낱개로 사기 위해 다이소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이소가스는 리뷰할 여지가 없어서 안 하려고 하는데, 다이소가 쌉니다! 여기서 사시면 될 듯... (tmi: 다이소 이소가스, 패키지가 예뻐요 ㅋ)

 


 

 

 

순간점화 캠핑탄(2천 원)

 

은박지 사이에 착화제가 들어있고, 1회분입니다.

순간점화제인 만큼 불이 잘 붙습니다.

착화제는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고체형/액체형, 사이즈 등), 이 착화제는 부피가 제법 큰 편이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쓰시면 되고, 제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불 붙이기 편의성은 괜찮습니다.

 

 

착화제 크기에 대해 남편은 '불호'라 했지만,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숯 리뷰에서 이어집니다.

 

 

 

 

바베큐 참숯(800g, 2000원)

 

참숯이 2천 원이라니... 정말 다이소의 갓성비는 대단합니다. 무첨가물, 100% 참숯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800g으로 한 번 불을 피워서 고기 굽고 놀기에 양이 빠듯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1kg은 됐어야 하나 싶음...

숯은 본래 불을 확 붙였다가 붉은 빛을 머금고 은은하게 탈 무렵부터 조리를 하는데요. 숯의 양이 적어서 빨리 조리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고기를 미디엄 레어로 먹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이도 고기라 그런지 다들 시키지 않았는데 허겁지겁 먹어서, 숯의 불이 사그라듦과 동시에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선방했다 정말...)

 

 

제가 착화제가 컸던 것이 오히려 좋다고 느낀 것이, 위에 리뷰한 착화제는 연료로도 쓰이는 제품으로 부피가 커서 꽤 오랜 시간 숯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숯 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가 들쭉날쭉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숯이 타면서 생기는 자잘한 흰 그을음 조각들도 소량이지만 날렸습니다.

 

 

 

그런데 2천 원짜리 숯을 앞에 두고 이렇게 날카롭게 품평을 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급 죄송한 마음도...

2천 원에 이 정도 숯은 구한 것도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지만, 저는 다음번에는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이소 숯도 나쁘지 않을 선택입니다. 

 

 

 

그릴 메쉬 대(2천 원)

 

화로가 작은 관계로 중(1천 5백 원) 사이즈를 살까 했는데, 결론적으로 그릴은 큰 게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 다 익은 고기는 옆으로 치워놓고 먹을 수 있고, (2) 가끔 숯에 고기 기름으로 불이 붙으면 잠깐씩 그릴을 움직일 일이 있는데, 그릴이 커야 장갑 안 껴도 손이 안 뜨겁습니다.

 

 

그릴은 그동안 이것 저것 많이 사 봤는데, 딱히 뭐가 더 좋다 나쁘다 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낱개로 사고싶다: 다이소 /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사겠다: 쿠팡 등 인터넷 쇼핑몰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을가을한 캠핑의 계절을 맞이해 다이소 캠핑용품 숯, 착화제, 그릴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꼼꼼하고 야무지게 따진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하트♥도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